아직 오후 5시밖에 되지 않았는데,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역사 안에는 많은 시민이 줄지어 퇴근길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철 안전 요원도 평소보다 일찍 나와서 통행을 돕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는 1시간 전부터 이곳에서 집으로 향하는 시민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요. <br /> <br />대부분 자차를 놓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더 빠를 것 같아서 차를 놓고, 러시아워를 피해 일찍 나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록 강한 눈보라는 잠시 그친 상황이지만, 모두 분주히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이 많은 만큼 평소보다 증차 운행하는데요. <br /> <br />원활한 퇴근을 돕기 위해 코레일은 1호선과 경의중앙선 등 수도권 전철을 10차례 추가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오늘 오전 11시부로, 경기도는 오늘 낮 1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대응 단계를 1단계로 낮췄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, 폭설로 인한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저녁부터 밤까지 비상상황에 대비해 제설 작업에 나설 거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인력 6천여 명과 제설장비 1,190여 대를 투입해 퇴근길에 시민 불편이 없도록 초동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밤사이 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출퇴근길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운전할 때는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도로 결빙으로 인해 미끄러짐 등에 주의하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지하철 신도림역에서 YTN 표정우입니다. <br /> <br />자막뉴스 : 이미영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2817362454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